긍정의 파도 속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기관 순매수와 전지판의 힘으로 상승

 

 

 

금일의 증시는 기대와 긴장의 교차 속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83% 상승한 2,681.81로 마감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뚜렷한 순매수 행보가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뚜렷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밤 뉴욕증시는 2월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혼조 마감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관이 5,065억 원을 순매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고,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83억, 3,922억 원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 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은 민관합동의 배터리 투자 확대 기대감, 테슬라 독일 공장의 생산 재개 기대감, 

그리고 모건스탠리에 의한 CATL 투자등급 상향 조정 소식 등 

다양한 호재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의 주가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2월 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WSJ에 따르면, 2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뉴욕 연은 집계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이전과 동일한 3%를 유지했고, 

중장기적 기대인플레이션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는 홍콩과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과 중국은 하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역별 경제 상황의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덕분에 1.57% 상승한 889.71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 주들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이트크로우의 정식 서비스 소식 등이 시장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오늘의 증시는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와 2차전지 부문의 

강세, 그리고 글로벌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국내 시장은 탄탄한 기술력과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