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경제 마인드 분석 결과

2017. 5. 29. 11:23금 융 ★ 주식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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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2003)의 「초․중․고생 경제 마인드 분석 결과」를보면 학생들의 시장 개방 마인드는 경제 교육 기간이 증가해도

 큰 변화가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황철규(2006)의 연구에서도 ‘자본시장 개방화’는 「경제」과목을 수강한 그룹과

 수강하지 않은 그룹 간에 유의미한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그동안 공교육 기관에서 우리나라경제의 기본 방향인 개방 경제와 자유무역을 강조하는 수업을 진행해 왔음에도

‘시장 개방’에는 다양한 이해와 사회적 논란이 얽혀 있기 때문에일정한 방향으로 의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이 모의주식투자 활동 전과 후에도 동일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의 현황과 활동 상황,국가의 경제 정책,국제 경제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하며
모의주식투자가 실제 주식 투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의주식투자를 수행한

고등학생들의 시장 개방 의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은 모의주식투자 활동을 통해 개방 경제와 자유 무역이 확대되고 있는 국제 경제의 흐름을 깨닫게 될 것이며

 시장 개방의 환경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을 접하면서 시장 개방에 대해

긍정적인 의식을 갖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내국인과 외국인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있는 주식 시장을 보면서
자본 시장의 개방도 체감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의 시장 개방 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나아가 이런 의식이 ‘시장 개방’의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는

 ‘농산물 수입’에 대해서도 영향을줌으로써 반대의 기류를 찬성 쪽으로 돌려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가설로 설정하였다.

이상의 판단을 기초로 한 가설은 다음과 같다.

 


 

 

전국경제인연합회(2003)와 황철규(2006)의 연구를 보면 학교 급이 올라갈수록,경제 교육을 받을수록 학생들이 기업에

우호적인 시각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평성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하며 기업의 경영 목적을 ‘이윤추구’로 인식한다.
이런 현상은 모의주식투자 활동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은 주식 투자를 위해 개별 기업들의 사정과 현황을 각종 언론정보와 공시를 통해 확인하면서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며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가 역시 기업의 이윤과 연동되기 때문에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주식 거래를 할 때 아무래도 각종 홍보를 통해 많이 노출되어 있는 대기업 위주로 거래할 것이며

 대기업 중에는 세계적인 기업체로 발돋움하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기업도 있기 때문에 국가 경제 정책의 방향 측면에서

대기업 중심적인 시각도 갖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의 예측을 정리하여 설정한 가설은 아래와 같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산 증식에 관심을 갖고 있겠지만 고등학생들이 성장 중에 자산 증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볼 기회는 많지 않다.

자산관리는 일반적으로 부모의 역할 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산 증식에 관심을 갖고 각별히 노력하는 경우는 드물다.
모의주식투자 활동은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의 자산 의식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자산 증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며 손정식(1999)의 연구에서도 드러나듯이 주식 투자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것이다.

또한 고수익을 추구하는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저축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볼것이며

금융 투자를 퉁한 자산 증식에 눈 뜬 학생들이 육체노동을 긍정적으로 보기는 힘들 것이다.

나아가 고수익에 집중하다 보면 투기적인 행위에 대해서도 기존의 부정적인 의식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예측을 기반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가설을 검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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