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2019. 9. 8. 19:39금 융 ★ 주식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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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9월 이후 2012년
8월까지의 기간( 5)에 대해 추정한 결과, 다른  기간들과
달리 모든 변수들의 추정계수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물가를 제외하고 모든 변수들의 계수가 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지수와
소비자물가 간에는 양(+), 원/달러 환율과는 음(-),
회사채수익률과는 양(+), 두바이 유가와는 음(-)의 장기적 관계를
각각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지수는 산업생산과는 음(-),
통화량과는 양(+), 경상수지와는 양(+)의 장기적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본 조사의 전체 기간에 대한 추정결과와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주요 가설과 비교해서는 통화량, 유가,
경상수지만이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VECM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원/달러 환율(FX)과
회사채수익률(LTR)은 모든  구간에서 유의하나 이론적인
관계에서 예상되는 부호와 반대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주가와
음(-)의 장기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원화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바로 정상화되지 못하고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완만하게
정상화된 것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달러 환율의
변화보다 위기 후 글로벌 경기의 회복 및 호황이 기업실적을
좌우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였을 수도 있다. 회사채수익률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생산 및 투자의 감소로 금리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악화로 주가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의 장기적 관계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생산은 외환위기 이후 기간( 4)을 제외하고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으나  구간에 따라 주가지수와의 장기적 관계를
나타내는 부호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과거 조사결과들이 양(+)의 관계를 나타낸다고 보인 반면
Tobin(1982)은 실물 부분과 자본시장에서의 평가와 가치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통화량은 일부  구간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구간에 따라 주가지수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부호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기간의 경우, 장기적으로 통화량이
증가할 경우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이 상승하여 위험조정수익률의
상승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란 예상처럼 통화량은 주가지수와
음(-)의 균형관계를 보였다.
두바이 유가는 외환위기 이전 기간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간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으나 이론적인 예상과 부합되게
코스피지수와 음(-)의 장기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수지(CA)의 경우, 전체  기간에서는 추정계수가
유의하나 양(+)의 부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불일치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간에서만 예상과 부합한 유의한 결과를보였다.

외환위기 이전 기간과 외환위기 이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기간에서 경상수지의 추정계수가 모두 유의하지 않게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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