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효과의 원인

2019. 7. 28. 17:12금 융 ★ 주식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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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기일 효과의 원인
차익 거래
만기일 효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파생상품과 현물
(지수)을 이용한 차익거래이다. 

거래비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주가지수

(현물)와 파생상품(선물1))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균형식이 성립된다.

 


F = S(1+r-d)
여기서 F는 지수 선물가격, S는 지수(현물)가격, r은 무위험이
자율, d는 지수의 배당률이다. 위의 식에서 도출되는 선물의 균
형가격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선물 가격이 높을(낮을) 경우 지수
선물을 매도(매수)하고 현물에 해당하는 KOSPI200의 종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매수(매도)함으로써 차익거래자는 무위험 수익을 낼 수 있다.

 


지수파생상품은 현금결제의 특성으로 자체 청산이 가능하나 현
물의 경우 반드시 시장에서 청산되어야 하는데 차익거래자는 파
생상품의 최종거래일에 현재 포지션의 이익을 확정하거나 만기일
이후의 현물 보유로 인한 추가적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현물의
청산을 시도한다. 이에 따라 많은 차익거래 포지션이 한 방향으
로 일시에 청산될 경우 현물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 실제 지수
차익 거래의 경우, 대부분 지수에 포함된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거래하는 프로그램 매매로부터 이뤄지고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대규모 거래는 주식의 본질적 가치 변화에 따른 가격 변화
가 아닌 차익 거래로 인한 일시적인 가격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
에 비정상적인 거래량과 수익률, 변동성을 발생시키며 현물 시장의 왜곡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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