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선도력

 가격선도력

금융시장이 발달하고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이용 가능한 정보를 대부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시장은 그 정보들을 효율적으
로 반영해 다시 새로운 가격을 이루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 정보들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가격 다툼에 의해서 안정을 이루게 된다고 할 수있겠다.

이처럼 주가는 그 시장에 참여하는 거래자들의 심리상태와 투자대상기업
의 이슈, 국내외 시장여건에 따라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게 되는 것이다.

 

 

금융학에서는 효율적 시장을 가정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모든 이용 가능한 정
보가 시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주가가
갑자기 크게 변동하는 경우 새로운 정보가 시장에 등장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앞 다퉈 그 정보를 빨리 확보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물론 그 정보가 얼마나 중요
한가의 문제도 있겠지만,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정보의 진위여부를 재대로 파악하
기 전에 주가의 변동흐름에 동참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가격선도력은 이처럼 해당 투자자가 가격을 변동시켰을 때 다른 투자자들도

 곧 그 가격을 새로운 가격으로 인정하고 추종하게 됐을 때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