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자료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기간

2019. 7. 20. 17:05금 융 ★ 주식 공부

반응형

 

 

 

 

 

재무회계에서 자주 쓰이는 가정으로 회계자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
간이 대략 ‘3개월 이내’라고 가정하였는데 이는 상장법인이 1년에 총 4번 결산하는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Fama & French의 보수적 접근방식 내에서도 이 가정을 따랐다.

 


미국과 한국의 경우 공시시점이 모든 기업에서 일정하지 않다는 이
슈가 남아있는데 이에 대한 Fama-French의 보수적 접근방식은 각 상장기
업별 회계결산시점이 다른 것을 대다수 결산시점으로 통일시켰다는 점과
결산공시시점이 빨리 끝나더라도 모든 기업의 결산이 끝난 T년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Basu(1983)의 가정에 따라 재무회계자료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기간이 3개월로 통일시켜 동일한 영향을 주었다. 

 

 

본래정 목적은 재무회계자료가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기간 이외에도 여전히
모형이 성립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므로, 명목적으로는 모든 기
업의 결산시점이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동일하게 3개월씩 추가 배정되는 것
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개별회사의 공시시점에 따라 작게는 3개월에서 길게
는 6개월가량 회사의 결산시점에 따라 기간을 달리 배정하고 모든 기업에
일관성을 가진 잣대를 적용함으로써 재무회계 특성이 유사한 한국에서도
동일한 시점의 보수적인 접근방식에 따르는 것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따른 방식으로, 결산시점을
강제로 통일시켰을 경우에 대한 소수기업의 영향은 크지 않음을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Basu가정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통해 모형의 적합성
을 보수적으로 확인하겠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역의 경
우인 다른 소수기업이 시행한 T년 3월, 6월, 9월 결산시점이나 결산이 시
행되지 않은 달을 대다수의 기업이 강제로 편입되어지는 경우로, 이는 대다
수 기업의 결산시점을 무시하고 일부러 결산 이외의 시점에서 분류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는 특별한 조사 목적이 없는 한 본문의 조사
목적과는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설정에 대한 내용은 추후 요인(Factor)들을 만들어 낼 때도
동일한 시점에서 다른 비율로 분류되므로 본 조사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주
의 깊게 보았고, 시점을 변경할 경우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A집단(3) =‘분류시점을 T-1년 12월 말로 동일하게 둔 가운데 공시시점 고려 없이
T-1년 12월 말 동일한 시점에 각 변수와 즉각 매칭시킨 경우…

 

ⓐ’, ‘동일한 분류방식을 따른 뒤 공시 후 시점인 T년 3월 말 각 변수와 매칭시킨 경우…

 

ⓑ’, ‘동일한 분류방식을 따른 뒤 T년 7월 말 각 변수와 매칭시킨 경우
(Fama-French의 보수적 접근방식에 따른 경우)…

 

ⓒ’과, B집단(2) = ‘포트폴리오 분류시점을 공시시점인 

T년 3월 말에서 분류한 뒤 변수 매칭시점이동일한 경우…

 

ⓓ’ 그리고 ‘T년 3월 말에서 분류한 뒤 변수 매칭시점을 T년7월 말로 본 경우…

 

ⓔ’로 구별하여 분석한 다음, 이로 인한 결과왜곡 및 예
견편의에 대해서도 A집단 3가지 경우와 같이 모두 다루어 보았으며, 또한
분류 및 매칭시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공시시점에서 분류할 경우 발생
하는 추정결과 왜곡에 대해서도 7)B집단 2가지 경우와 같이 다루어보았다.

 

 

 B집단에서 분류시점을 T년 3월 말로 설정한 이유는 T년 3월 말에 대체로 금
융권 기업에서 결산을 시행하기 때문이며, T-1년 12월 말을 제외하고는 다른 결산시점에
결산하는 기업 간 공통적 요인이 없어 경제적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우므로, 그 외 다른
시점에서 분석한 경우는 고려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