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형 주식회사란 도대체 무엇인가?

2017. 4. 11. 11:14금 융 ★ 주식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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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형태로는 유한회사, 합명회사, 상호회사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고, 가장
대중적인 형태가 ‘주식회사’이다. 주식을 발행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자본을 모아
사업을 하는 회사로, 일본 기업 중에는 주식회사가 가장 많다.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본인 혼자서
자금을 충당할 수는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것은 대단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
다. 사업을 진행하는 아이디어와 경영능력은 있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한 경우
에는 ‘자금을 갖고 있기에 회사가 이익을 올리면 배당을 원한다’라는 사람들(=
투자자)로부터 자연스럽게 사업자금을 모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갖은 회사가주식회사이다.

 

 


주주가 된 사람은 기업실적이 올라가면 그 이익을 배분 받을 수 있다. 일반
투자자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주식 자체의 가치가 올라가 매각
이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은행과 우체국 등에 맡겨져 있는 여유자금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때처럼 빌린 돈에 이자를 붙여 변제할
필요가 없고 장기간 사업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이렇게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서 비로소 주식회사는 성립된다.

-주식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가지고 있으면 어떠한 좋은점이 있는가?

주식이라는 것은 주식회사가 출자해 준 사람에게 그 출자를 증명하기 위해 발행
하는 유가증권이다.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주주)은 그 회사의 출자자이다.
주식투자란 요약하면 ‘주주가 되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다. 기업은 회사를 설립
할 때 출자금을 받았다는 증명으로서 주식을 발행할 뿐으로 그 이후는 주식을 팔고
싶은 사람과 사고 싶은 사람 사이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진다.
주식에는 50엔, 500엔, 5000엔, 5만엔14) 등의 액면가가 있다.

액면가란 회사가최초에 주식을 발행할 때의 1주당 가격을 말한다.

 

 

 

이는 상법(商法)에서 정해져 있고
현재는 1주의 액면은 5만엔 이상이지만 역사가 오래된 회사는 50엔 액면의 주식이
많고 도쿄(東京)증권거래소 1부, 2부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은 대다수가 50엔 액면
이다. 그 중에는 세븐일레븐 저팬처럼 액면가가 없는 무액면주식을 발행하고 있는
기업도 있지만 무액면주식 이라도 주주의 권리는 액면주식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주주가 되면 어떤 좋은 점이 기다리고 있는가?
우선 첫 번째 이점은 가지고 있는 주식수에 해당되는 배당금을 받을 권리이다.

 

 

 

많은 이익을 올리면 그만큼의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회사의 주주가 되면 주식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주주가 되고 싶은사람은 많아진다.
두 번째로는 주주 우대제도이다. 이는 출자자에 대한 서비스로 자사제품으로선물을 하거나 할인서비스와 상품권 등 우대내용은 회사마다 다르다.

쌀이나 지역특산품을 증정하는 등 독특한 우대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
세 번째 이점은 무상으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무상증자)이다. 회사가 자
본을 늘이기 위해 주식을 1.1배로 분할하여 증자하면 1000주 갖고 있는 사람의주식이 1100주로 늘어난다.

장기간 주주로 되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가지고 있는 주식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주주총회에 출석할 권리와 총회에서의 발언권, 의결권, 일정이상의 주
식을 소유하는 사람은 장부를 열람할 권리와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할 권리 등도
있다. 그러나 현재 개인이 하고 있는 주식투자는 주식 자체의 가격상승 이익을
기대하여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는 것은 왜?
또 수익을 위해선 무엇이 중요한가?

 

 

주식투자로 돈을 번 사람은 주가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 그 차익을 얻고
있다 반대로 주가가 비쌀 . 때 사서 가격이 내려갔을 때 팔면 그 차액 분만큼 손
해를 본다. ‘그러한 기본적인 것은 알고 있다’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그대로
실행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급히 자금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와 전혀 가격이
오를 것 같지 않는 종목을 과감히 포기했을 때 등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주식을마지못해 팔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쌀 때에 살 수 있었다’라고 생각해도 실은 벌써 오를 대로 올라 그 이상 가격상승을 기대할 수 없거나

모처럼 싸게 사더라도 ‘아직 더 오를 것이다’라는 욕심이 지나쳐 팔 시기를 놓쳐 버려 가격이 하락해 버린 경우도 다반사이다.

 

또 싸게사려고 해도 경기 침체와 실적 악화 등 나쁜 뉴스만이 거론될 때에는 좀처럼 주식투자에 도전할 수 없다.

역으로 주가가 점점 상승을 계속할 때에는 ‘나도, 나도’하고 사람들이 사러 몰려든다.

이것이 인간의 심리일 것이다.
결국 모두가 살 때는 주가는 이미 오를 대로 올라있는 시기이다.

반대로 그 누구도 주식을 돌아보지 않을 때야 말로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는 기회이다.

 이러한 자세로 비교적 싼 주식을 찾아내는 것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를 실현할지름길이다.

 

 

-주가는 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가?

 

 

단순하게 말하면 주가는 사고 싶은 사람과 팔고 싶은 사람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인기 높은 상품을 꼭 가지고 싶지만 상품이 많지 않아 좀처럼구입할 수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하는가?
지금 당장이라도 가지고 싶으면 ‘지금보다 높은 가격으로라도 살 테니까 팔아주세요’라고 말 할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로 사려는 사람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빠르게 구입하기 위해서 시장 가격보다 비싸게 구입하려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렇게 하여 인기가 높은 주식의 가격은 점점 상승한다.
반대로 사고 싶은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고 팔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경우는
인기가 없어서 조금 싸게 파는 ‘ 것은 어쩔 수 없다’ ‘싸도 좋으니까 빨리 처분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렇게 하여 가격이 내려가면 ‘이 가격이라면사도 좋아’라는 사람이 나와서 거래가 성사된다.

 이렇게 주가는 결정된다.
그럼 왜 인기가 오르거나 내려가는 것일까? 여기에는 몇 가지의 요인이 있다.
주식투자는 ‘장래에 비싸지면 판다’라는 목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장래 인기가 더 많아지겠지’라는 종목을 투자자는 노리고 있다.

예를 들어 신상품을 출시하여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 같은 기업과 새로운 사업 전개로 크게

성장할 것 같은 종목은 인기를 얻고 주가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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